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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페이지 내용 : 3 │머리말│ 하늘부모님은 영원히 기쁨을 누리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. 그래서 하늘부모님은 절대적 인 참사랑의 대상으로 아담과 해와를 지으셨습니다. 만일 아담과 해와가 하늘부모님의 절대사랑을 통해 완성하여 선한 자손을 낳아 번성하였더라면, 창조주 하늘부모님을 종적인 무형의 참부모로 모 시고 완성한 아담과 해와는 지상의 횡적인 실체 참부모가 되는 이상가정이 이뤄져 ‘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’의 평화세계가 실현되었을 것입니다. 하늘부모님의 이러한 소망은 아담 해와의 타락으 로 이뤄지지 못한 채 다시금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예비된 신부를 맞이하여 인류의 선한 첫 시조 인 참부모로 현현할 수 있도록 구원섭리를 진행해 오셨습니다. 그러나 유대민족의 불신으로 예수님은 재림의 약속을 남기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. 결국 2 천년이 지난 뒤 요한계시록 19장에 예언된 ‘어린양 혼인잔치’는 참부모님 양위분의 성혼식으로 비로 소 실현되었습니다. 성혼식은 하늘부모님께서 독생자·독생녀를 참된 인류시조 부부로 축복해 주시는 예식이었습니다. 그런 의미에서 1960년 4월 11일 거행된 성혼식은 천주사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. 기나긴 섭리사의 기반 위에 재림주 독생자로 오신 참아버님이 모든 섭리기반을 닦은 뒤 실체 성신 독생녀로 오신 참어머님과 성혼식을 올림으로써 하늘 대신인 참아버님과 땅 대신인 참어머님이 하나가 되어 갈라진 하늘과 땅을 비로소 연결시키심으로써 구원섭리사의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하 게 된 것입니다. 참부모님의 중심 사명은 타락으로 죄악의 수렁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. 그 중심에 원죄 를 청산하고 타락한 혈통을 바로잡는 축복결혼섭리가 있습니다. 축복결혼은 사탄 중심의 악한 혈통 을 하늘부모님 중심의 선한 혈통으로 전환시키는 의식입니다. 타락 이후 혼란스러웠던 사탄 중심의 사랑을 청산짓고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사랑의 질서를 세우는 것이요,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 이상을 실현하는 출발점입니다. 그래서 참부모님은 1960년 3가정의 축복결혼식을 시작으로 수 억쌍 축복결혼식으로 확대하고, 영인축복식을 통해 영계 해방과 천주적인 축복권을 세우셨습니다. 천지인참부모 성탄 100주년과 천주성혼 60주년을 맞아 《참부모님 천주성혼과 축복결혼》이라는 이름으로 펴내게 되는 이 화보집은 ‘어린양 혼인잔치, 참부모의 현현’, ‘천일국개문축복성혼식과 금혼 식’, ‘성혼기념일’, ‘축복결혼식의 역사’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. 인류를 축복결혼식을 통해 거듭 태어나게 하신 참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. 그리고 이 책자를 통해 성혼의 큰 뜻을 되새기면서 하늘부모님 앞에 참된 축복가정으로서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귀한 계기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. 천일국 7년 천력 12월 12일 2020.1.6 천지인참부모 성탄 100주년·천주성혼 60주년 기념문집편찬위원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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